| 한국사를 보는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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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9-11-14 10:3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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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보는 눈 김병기(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전문위원)
<개요> 현재 중국은 고조선 및 고구려사를 자국의 한 지방사로 편입시키고 한국사와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 이른바 동북공정이라 불리는 일련의 역사왜곡 작업으로 인해 우리 한국인들은 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한국정부 역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을 설립해 역사연구에 지원을 하는 한편 중국정부에 항의도 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인의 대응과는 관계없이 중국의 동북공정은 계속 추진 중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정부의 동북공정의 목적에 대해서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주된 이유는 동북지방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흡수하여, 이 지역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동북공정의 이론의 틀을 제공한 것은 다름이 아닌 일본 식민사학자들이다. 동북공정의 기초가 되는 논리들은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한민족 역사의 공간과 시간을 축소시킨 논리의 재생산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한국사학계가 이 일본의 식민사학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이에 따라 동북공정의 논리는 우리 스스로가 중국에게 이론의 틀을 준 꼴이 되어버렸다. 동북공정의 실체를 살펴보고 일제 식민사학으로 외곡된 한국사를 점검하여 우리의 ‘한국사를 보는 눈(史觀)’을 되돌아 본다. <주요 내용> 1. 한국인의 정체성 1) 경제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국격(國格) 2) 한국인에 역사관이 있는가? 2. 1910년의 망국(亡國), 애국과 매국의 길에 서다. 1) 매국세력 → 친일의 길, 나라와 민족보다 나와 나의 가문 2) 애국세력 → 망명과 고난의 길, 고통과 가난의 대물림 3. 나라는 찾았어도 역사를 찾지 못한 민족 1) 아직도 떠도는 식민사관의 망령 → 식민사관의 요체 (1) 한사군 문제 (2) 『삼국사기』초기기록 불신론 (3) 임나일본부 문제 2) 우리 역사인식에 남아있는 중화사관 → 우수한 철기문화는 중국에서 왔다? 4. 동북공정의 속셈 1) 동북공정은 역사 문제가 아니라 정치 문제다. 2) 홍산문화(요하문명)의 발굴 → 고조선 전사(前史)인가, 중국사인가? 3) 역사변조의 현장 → 동이족 수장(首長) 치우와 단군족 모계(母系) 웅녀 5. 요하문명의 진실 1) 고조선의 지표 유물 (고고학으로 본 고조선) (1) 적석총 (2) 고인돌 (3) 청동기 (비파형동검과 다뉴세문경) 2) 중국 사서에 나타난 고조선 (문헌으로 본 고조선) 6. 식민사관의 허실 1) 한사군의 진실 → 조·한전쟁 2) 낙랑군의 진실 → 「樂浪 遂成縣 有碣石山 長城所起」 7. 해방 후 우리 역사를 만든 사람들 1) 조선사편수회 편수관 2) 역사교원양성소
3) 한국독립운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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