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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2009-11-18 17:27:33 조 회 수 1416
제 목 ◇갑자(甲子)에 한울보람 셋인(印)을 가지시고 한배메[곧 태백산(太白山)]-배달나무-아래에
내 용

◇갑자(甲子)에 한울보람 셋인(印)을 가지시고 한배메[곧 태백산(太白山)]-배달나무-아래에 나리시다.

 

《평양지(平壤志)》에 최명길(崔命吉)의 단군사당-귀글에 이르되『갑자에 터를 연것이머니「한얼사람」의 옛 자취 있다』

《동국사략(東國史略)》에 이르되 동녘에 처음은 임금님이 없더니「한얼사람」께서 한배메-배달나무-아래에 나리시거늘 나라사람이 세워서 임금을 삼으니 이「이」가 단군이시라. 고기(古記)에 이르되 한웅께서 사람이 되시어 인간에 나리시고서 천부삼인을 받으시고 한배메-배달나무-아래에 나리시니 신시님이라 이르다.

《삼국유사》에 이르되 옛날에 한국(환국[본책에 을 혹 인(因)으로 혹 국(國)으로 적는데 여기에는 아주 국(國)으로 적혔으나 인 곧 임으로 많이 쓴다]이 있으니 다음 아들 한웅이 자주 한울 아래로 뜻하여 인간세상을 탐내찾거늘 아버님이 아들의 뜻을 아시고 삼위․태백(三危․太伯)[삼위는 구월산으로 태백은 백두산으로 인증(認證)한다]을 나려보시매『널리 인간을 유익케 할지라』[곧 홍익인간(弘益人間)함] 이에 한울보람-인 세개를 주시어 보내가서 다스리게 하시다. 한웅님께서 무리 3천을 거느리시고 한배메-꼭대기-배달나무-아래에 나리시어 신시라 이르시니 이「이」가 곧 한웅천왕이시다.

또 이르되 인간에 계시어 백성을 다스리실새 때에 한 곰과 한 범이 있어 구멍을 가치하여 사는데 항상 한웅께 빌어서 사람되기를 원하거늘 때에 한웅께서 신통(神通)한 쑥한대와 마늘 스무낱을 주시고 이르시되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햇빛을 아니보면 백날만에 사람의 얼굴을 얻으리라. 곰과 범이 얻어먹고 경계한지 3․7날에 곰은 계집몸이 되고 범은 능히 경계하지 못하여 사람몸이 않되더라. 곰계집이 누구나 더불어 혼인할데 없으므로 날마다 배달나무-아래에서 아기-배기를 빌어 원하거늘 한웅께서 거짓사람이 되시어 혼잉하여 아기를 배고 아들을 낳으니 단군으로 이름하다.

《잡기(雜記)》에 이르되 태백산-곰이 한얼께 빌어서 사람몸이 되기를 원하거늘 한얼께서 신통한 약을 주시어 곰이 먹고 갑자에 계집이 되거늘 한얼께서 거짓사람이 되시어 혼인하여 아들을 낳으니 이「이」가 단군이시라.

《신사지》에 이르되 태백산의 곰이 일즉 신시천왕께 사람몸이 되기로 빌거늘 천왕께서 동해(東海)의 쑥과 경구(瓊丘)의 마늘로써 주신대 곰이 먹고 3․7인 21의 갑자에 계집이 되어서 천오아으로 더불어 사귀고 단군을 낳았다고 한다.

《해동악부(海東樂府)》의「태백단가-서(太白檀歌-序)」에 이르되 동녘나라에 처음은 임금님이 없더니「한얼사람」께서 그 무리 3천을 거느리시고 한배메-배달나무-아래에 나리시니 신시님으로 이른지라 세워서 임금을 삼으니 이「이」가 단군이 되시다.

《삼국유사》의 태백산-주(註)에 이르되 곧 태백(太伯)이니 지금 묘향산(妙香山)이라.

《동방지명변(東方地名辯)》에 이르되 태백산은 있는 곳이 자세하지 못하되 지리(地理)로써 미뤄보면 마땅이 지금 건주위(建州衛) 지경에 있으니 지금의 백두산이 그것이 아닌가?

동명왕-주몽(東明王-朱蒙)이 동부여(東扶餘)로부터 난을 피하여 남으로 달아나서 나라를 졸본(卒本)에 열었으니 졸본의 땅이 비록 자세하지 못하나《한서(漢書)》에 적힌바 고구려현(高句驪縣)이 지금 개주위(蓋州衛) 지경이 될지라. 곧 동부여의 땅이 그 동북에 있을지니 꼭 백두산이 있는 땅에 맞을 것이다. 《산보(山譜)》에 이르되 백두산의 한이름은 태백산이라. 《당서-흑수말갈전(唐書-黑水靺鞨傳)》에 이르되 속말부(粟末部)는 가장 남쪽에 있어서 태백산에 다다르니 또한 도태산(徒太山)이라 이르고 고구려(高句麗)로 더불어 잇다였으며 속말부의 동쪽은 백산부(白山部)라 이른다. 도도헌-두륜산(海南-頭輪山)에 대둔사(大芚寺)와 남․북 미륵암(南․北彌勒庵)이 있으니 사적(寺蹟)에 이르되 계림고기(鷄林古記)에 일렀으되「한얼한임」께서 사내아이와 계집아이를 산 가운데 나리게 하시니 계집아이가 이룬 것은 이른바 북미륵암이오 사내아이가 이룬 것은 이른바 남미륵암이다. 두륜산-주에 이르되 백두산이 굴러와서 이 메가 되었으므로 이름하다.

살피건대 한배께서 처음 나리신「한배메」곧 태백산은 지금 백두산이다. 그 동북쪽이 건주위-지경이 되고 서북[서남인듯]쪽이 개주위-지경이 되니, 신라․고려(신라․고려)의 지도․지지(地圖․地志)에 능히 증거할 바가 아니다. 신라는 그 이름을 북악(北岳)[곧 봉화(奉化)-태백산]으로 옮겨서 한배-사당을 세웠고 고려는 그 이름을 묘향산(妙香山)에 붙여서 제단을 쌓고 한배께 제사드리며 또 3백 예순 남은 암자를 세워서 한배께서 인간을 다스리시던 3백예순 남은 일의 뜻을 부쳤거늘 고려중 무극 일연(無極一然)이 삼국유사를 지을새 변증(辨證)을 더하지 않고 곧 묘향산으로써 한배께서 나리신 태백산을 삼으니《여지승람(輿地勝覽)》에 또한 그 글을 인하여 한배께서 인간에 나리신 일로써 영변(寧邊) 옛 자취의 끝에 부친지라. 뒷 사람이 거짓을 있어 문득 지었으므로 실상은 모두 그른 것이니라.

 

      up : ◇다섯 일을 맡으시니 첫째는 곡식이오 둘째는 명령이오 셋째는 질병이오 넷째는 형벌이오 다섯
      down : ◇공경이 세얼[곧 삼신 혹 세검임]을 살피니 이른바 한임(桓因)과 이른바 한웅(桓雄)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