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관리자 email gukhak@gukhak.org
작 성 일 2006-10-02 오후 1:46:40 조 회 수 1748
제 목 <2006 개천절 특집-고조선을 찾는 사람들>동북공정 맞서 해륙사...
내 용
(::윤명철교수 연구성과::)

윤명철 교수는 1980년대 초반부터 단군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 석, 우리 민족 고유의 상생 원리로서 ‘3의 논리’를 독자적으로 주장했다. ‘단군신화에 대한 구조적 분석’ ‘단군신화에 대한 변증법적 분석’ ‘근대사관 개념으로 분석한 단군신화’ 등이 관련 논문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단군조선과 고구려 건국 신화의 역사적 사실 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고구려가 단군 조선을 정통으로 계승했 다는, 일종의 계통화를 전개했다. ‘고구려인의 시대정신에 대한 탐구’‘고구려의 고조선 계승성에 관한 연구’‘단군신화와 고구려 건국신화가 지닌 정체성 탐구’ 등의 논문을 활발히 발표했다.

중국이 동북공정에 열을 올린 이후에는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각종 강연과 저술활동을 통해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역사학자를 비롯한 국민들이 ‘해륙사관’(海陸史觀)으로 중국의 중 화(中華)주의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해륙사관이란 역사적으로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을 모두 포괄해 온 한반도의 역사가 미래에도 동아시아 평화를 지키는 데 주축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윤 교수는 단군을 정점으로 뒤에 나타난 나라들을 통일적으로 연결하는 유기체론을 내 세운다.

고구려 해양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윤 교수는 1983년 대한해협을 뗏목으로 건너는 탐험을 한 이후에 우리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한 뗏목 탐사를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펼쳐왔다. 그는 81년에 단군을 주제로 한 ‘신단수(神壇樹)’라는 시집을 펴낸 이후 상고사를 다룬 시작품을 계속 발표해왔다.

87년엔 ‘당나무’, 91년엔 ‘환웅 세상에 나서다’라는 시집을 통해 우리민족 사상의 원형을 탐색했다. 현재도 잡지 ‘지구문 학’에 단군신화에 관한 서사시를 연재 중이다.

그는 “최근 동북공정과 관련, 중국 사회과학원에 항의 편지를 보낸 동국대 홍기삼 총장과 평소 역사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있 다”고 전하고, “우리 역사학계는 일제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주체 사관을 세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나, 이제는 미래 지향적 인 해륙사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일보. 2006.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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